견과류 안들어간 떡 있을까요?

안녕하세요, 밥도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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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과류 알러지가 있으시면 떡 고를 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. 다행히 전통 떡 중에는 견과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종류가 꽤 많습니다. 기본적으로 콩이나 팥, 쌀가루만 사용하는 떡이 대부분이라 비교적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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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흰떡류는 거의 견과류가 들어가지 않습니다. 가래떡, 절편, 인절미, 백설기 등이 대표적입니다. 특히 백설기는 쌀가루와 소금, 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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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을 내기 위해 단호박이나 쑥, 자색고구마 등을 넣은 떡 역시 대부분 견과류가 없지만, 떡집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 견과류나 견과 기름을 소량 넣는 경우도 있어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반면에 약식, 찹쌀경단 중 일부, 오메기떡, 수수팥떡 등은 으깬 견과류나 대추, 잣 등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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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면 백설기, 절편, 가래떡, 일반 송편 등은 비교적 안전한 선택입니다. 떡집에서 주문하실 때 견과류 알러지가 있다고 말씀해두시면 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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